박영선 장관 "한·프, 아시아·유럽 스타트업 협력 가교 역할해야"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장관 면담…양국 스타트업 공동투자 논의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9-10-07 오후 12:47:03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7일 "아시아와 유럽의 스타트업이 협력해 나가는 과정에서 한국과 프랑스가 가교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중소기업디지털경제부 장관과 면담하고 한·프 스타트업에 대한 공동 투자와 스타트업 간 교류 확대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 장관과 펠르랭 전 장관은 미국과 중국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한국과 프랑스가 양국 간 스타트업 교류를 확대하고, 아시아와 유럽의 스타트업 연대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양국 스타트업에 대한 공동 투자를 목적으로 한 펀드 조성에도 상당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중소기업디지털경제부 장관과 면담했다. 사진/중기부
 
펠르랭 전 장관은 "한국의 스타트업의 80%가 평균 30억원 정도의 펀딩으로 출발하며 그중 12% 정도는 해외에서 투자를 받고 그들의 평균 투자유치금액이 300억원에 달한다"며 "이는 프랑스 스타트업과 비슷한 상황으로 이를 더 키워낼 수 있는 역할을 할 한국벤처투자와 같은 기관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펠르랭 전 장관은 자신이 몸담은 코렐리아 캐피털이 양국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국 모태펀드가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고, 박 장관은 절차와 방식에 맞게 참여할 수 있는지 긍정적 시각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면담에는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실장과 김중현 대변인,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 프랑스 측에서 앙투안 드레쉬 코렐리아 캐피털 파트너, 피에르 주 코렐리아 캐피털 한국 대표도 배석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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