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재무적 투자자 자금회수 위한 상장 추진


주간사 선정 작업 돌입…내년 1월까지 상장 계획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9-10-08 오전 9:22:48

[뉴스토마토 최진영 기자] 현대카드가 상장을 추진한다. 재무적 투자자(FI)들의 자금회수를 위한 목적으로 알려졌으며, 카드업계에서는 삼성카드에 이어 2번째 상장기업이 될 전망이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국내외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주간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증권사들의 입찰제안서는 22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현대카드의 기업가치는 2조5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최대주주는 현대차로 36.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커머셜과 기아차도 각각 24.54%, 11.48%의 지분을 갖고 있다.
 
현대차 측은 기존 계획대로 기업공개(IPO)를 통해 2020년까지 1월까지 상장을 마칠 계획이다. GE로부터 현대카드 지분 23%를 사들인 FI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의 자금회수를 돕기 위한 조치다.
 
2017년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지분 9.99%)와 싱가포르투자청(9%), 칼라일그룹 계열의 알프인베스트파트너스(5%)는 현대커머셜과 함께 GE캐피털이 보유한 현대카드 지분을 사들였다. 어피너티PE를 비롯한 컨소시엄은 3766억원, 현대커머셜은 2981억원씩 지급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IPO를 추진하는 것은 사실이며 주간사 선정을 위해 증권사들에게 RFP를 보냈다"고 전했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국내외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주간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 현대카드 본사. 사진=뉴스토마토DB
 
최진영 기자 daedoo053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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