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월까지 국세수입 작년보다 3.7조 감소


기재부, 월간 재정동향 10월호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9-10-08 오전 9:33:52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걷힌 세수가 1년 전보다 3조7000억원 줄어들었다. 근로·자녀장려금 제도 확대로 인한 소득세 감소와 기업의 실적 부진에 따라 법인세가 덜 걷힌 영향이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걷힌 세수가 1년 전보다 3조7000억원 줄어들었다. 사진/뉴시스
 
8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2019년 10월호'에 따르면 올해 1~8월 총 국세 수입은 209조5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조7000억원 감소했다. 걷어야 할 세금 대비 실제로 걷힌 세금의 비율을 말하는 세수진도율은 같은기간 1.5%포인트 하락한 71.1%로 나타났다.
 
세목별로 보면 소득세 감소폭이 가장 컸다. 소득세는 근로·자녀장려금 제도의 수혜 대상 확대와 8월 조기지급 등에 따라 전년동월 대비 1조6000억원 감소한 6조3000억원이 걷혔다. 법인세는 올해 상반기 기업실적 하락에 따른 법인세 중간예납 감소로 같은 기간 6000억원 줄어든 11조9000억원이었다. 부가가치세는 전년 대비 수출 실적이 감소하면서 환급도 줄어 1년 전보다 7000억원 감소한 3조1000억원 걷혔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8월까지 22조3000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며, 재정건전성을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도 49조5000억원으로 전월보다 적자가 1조3000억원 늘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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