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용 LG전자 A&B센터장 "자동차-스마트홈 융합 공간 경험 고민"


태양광 에너지 생산·배터리 에너지 저장 등 통합솔루션 활용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9-10-08 오후 4:40:12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이상용 LG전자 A&B센터장은 8일 "LG전자는 다양한 제품안에 커넥티비티(연결성)를 담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나아가 (스마트홈과) 주차장의 차량을 연결하고, 차량 간 연결하며, 도시 인프라와 연결하는 등 더 큰 영역의 커넥티비티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한국전자산업대전' 오프닝 키노트에서 '모빌리티의 변화에 따른 산업 동향과 진화 방향'을 주제로, LG전자의 자동차 시장에 대한 전망과 전략에 대해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상용 LG전자 A&B센터장이 '2019 한국전자전'에서 오프닝 키노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이 센터장은 먼저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연결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많은 IT기업들이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을 필두로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하나의 전시관 전체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변화를 확인했다"며 "커넥티드와 자율주행을 망라하는 새로운 모빌리티의 미래를 보여줬고, 다양한 시도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차량 공유 시장에 대한 투자금액은 지난해에만 425억달러에 이를만큼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1인용 이동 수단의 공유와 효율적 운영에 관련된 전 세계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커넥티비티를 바탕으로 공유차량에 적합한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며 "공유 차량의 새로운 좌석 형태와 웹OS오토 기반의 화상 대화, 음료자판기 등 이동공간 내 변화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결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에 대한 LG전자의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센터장은 "LG전자는 커넥티비티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태양광을 통한 에너지 생산과 배터리를 통한 에너지 저장 기술 등 LG가 갖춘 통합 솔루션을 활용해 자동차와 스마트홈을 연결하는 공간 경험의 융합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개방형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센터장은 "향후 10년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모든 영역의 정보 흐름에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고, 새로운 기술과 파트너십을 잘 활용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G전자는 지능형 가전 및 IoT, 신재생 에너지 솔루션 등을 아우르는 파트너십 확대로 이런 변화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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