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해군 "2022년 항공사, 2025년 기동함대사 창설"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9-10-10 오전 10:36:32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해군이 오는 2022년 항공사령부, 2025년 기동함대사령부 창설 계획을 밝혔다. 국방부가 지난 8월 발표한 '2020∼2024년 국방중기계획'에서 수직이착륙 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는 다목적 대형수송함-Ⅱ(경항공모함) 개념 설계에 착수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움직임으로 보인다.
 
해군은 10일 계룡대에서 열린 해군본부 대상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수상·수중·항공 입체해상작전 수행이 가능한 구조로 개편하겠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해군에 따르면 대형수송함 -Ⅱ 뿐만 아니라 차기잠수함, 이지스구축함, 해양정보함-Ⅲ 등 핵심군사능력 중심 첨단전력을 지속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북한과 주변국 위협에 대비해 생존성과 응징보복 능력이 강화된 차기잠수함(KSS-Ⅲ) 도입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 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함정·항공기에 적용해 전투성능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안도 드러냈다. 해군은 “함정과 항공기, 육상 간 네트워크화를 통해 통합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해군 국제군수정보 지원체계 등 국내·외 협업체계 구축으로 비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군은 지난 5월 청해부대 최영함에서 홋줄(정박용 밧줄)이 끊어져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 중 부대운용시험 등을 거쳐 고성능 섬유재질 홋줄을 확보·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전 함정 보급을 위해 내년 기준 52억원의 예산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지난달 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4회 국제해양력심포지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해양안보 증진 협력방안'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