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셀토스’ 인도서 돌풍…두 달 만에 1만3790대 판매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9-10-11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7월 인도 시장에 사전 계약을 통해 선보인 소형 SUV ‘셀토스’가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0일 기아차에 따르면 셀토스는 지난달까지 예약 대수 5만대를 돌파했고 판매 대수는 1만3790대로 집계됐다. 인도 시장에 첫 출격한 생소한 신규 브랜드라는 약점에도 판매 개시 첫 달인 8월 열흘 만에 6236대가 판매됐다. 9월에는 7554대로 2개월 연속 인도 미드(Mid) 사이즈급 SUV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인도 시장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특화 사양 등 철저한 현지화를 셀토스 판매 돌풍의 인기 요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박태진 기아차 아중아지원실장은 지난 7월 말 컨퍼런스콜에서 “셀토스를 인도 특화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13개월 동안 시장조사를 했다”면서 “공기청정기 등 인도 시장을 반영한 고객선호 사양을 포함했다”고 말한 바 있다. 
 
기아차는 셀토스가 기아차 인도공장에서 생산, 판매되는 첫 번째 모델인만큼,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우수 딜러단 확보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 특성을 고려한 스포츠 마케팅, 브랜드 캠페인 등을 집중적으로 펼치며 기아차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셀토스'기 두 달 동안 인도 시장에서 1만3790대가 팔리면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기아차
 
기아차는 인도 전역 160개 도시에 265개의 판매 및 서비스망을 구축하며 시장 안착을 위해 탄탄한 현지 판매망을 갖춰가고 있다. 
 
또한 기아차는 인도 슈퍼리그 대표 축구클럽인 ‘벵갈루루 FC(Bengaluru FC) 공식 후원’, FIFA와 연계한 유스 프로그램인 ‘기아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KIA Official Match Ball Carrier)’ 운영, ‘기아차 호주 오픈 볼키즈(Ball Kids)’ 프로그램 실시 등 테니스와 축구 등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젊고 활력 있는 기아차만의 브랜드 가치 전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브랜드의 핵심인 디자인 경쟁력을 현지 시장에 강조 하고자 디자인 테마의 브랜드 캠페인을 펼치며 브랜드 노출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와 셀토스에 대한 인도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을 다양하게 펼쳐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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