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뻔뻔한 코미디라니”…올해 최고 블랙코미디 ‘속물들’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9-11-07 오후 3:04:54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올해 최고 블랙코미디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속물들’ (제공:㈜주피터필름/제작: 영화사 고래/배급:㈜삼백상회| 감독: 신아가,이상철)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키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속물들은 동료작가 작품을 베끼다시피 한 작품을차용미술이란 말로 포장해서 팔아먹는 미술작가 선우정(유다인)을 중심으로 각자 속마음을 숨긴, 뻔뻔하고 이기적인 네 남녀의 속물 같은 얘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7일 오후 공개된 예고편은 부조리한 예술계 밑바닥까지 가감 없이 드러내는 블랙코미디로 주목 받는 속물들속 각 인물들의 속물 근성과 팽팽한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았다. 표절을 '차용미술'이라는 말로 그럴듯하게 포장하고 사는 미술작가 선우정의 모습으로 예고편은 시작한다. 선우정은 국내 톱 미술작가 유지현(유재명)자기 이렇게 사는 거 안 힘들어?”란 질문에도차용이라기 보다는 아이디어 도용이 아니냐는 질문에도 당당하다. “제 아이디어 자체가 또 하나의 창작이라고 본다고 답하며 뻔뻔한 캐릭터를 드러낸다. 이어 큐레이터 서진호(송재림)가 나타나 선우정과 은밀한 관계를 맺음을 암시한다.
 
세상은 더럽게 아름답다란 카피와 함께 선우정을 찾아오는 불청객 탁소영(옥자연)이 등장, 선우정과 동거 중인 김형중(심희섭)의 속내를 알 수 없는 눈빛이 드러난다. 선우정의 바람을 의심하는 김형중은 특별전을 맡으며 서진호를 탐색하기 시작하고, 탁소영은바람 펴. 네 애인 내가 꼬셔줄게라고 폭탄 발언으로 긴장감을 한껏 끌어 올린다. 김형중의나한테 뭐 할 얘기 없어?”란 대사 이후 드러나는 네 사람의 얽힌 시선은 원하는 것을 향해 달려가며 속내를 숨기는 인물들을 표현한다. 특히 뒤통수 어디까지 쳐봤니?’란 카피는 미술관에 모여든 다섯 사람이 어떤 뒤통수를 치며 반전과 충격을 안겨줄지 궁금증을 높이며 2019 최고 블랙코미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뻔뻔하고 이기적인 그들의 속물 근성을 폭로하게 될 2019년 최고 블랙코미디 속물들은 다음 달 극장가에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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