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은행, 자영업자에 비금융 솔루션 제공해야"


금감원, 경남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센터' 개소식 참석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9-11-07 오후 3:18:39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은 자영업자에게 단순 자금지원에서 벗어나 상권분석 등 다양한 비금융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7일 경남 창원 소재 경남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은행이 기좀 금융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영업자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오늘 개소하는 지원센터가 지역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중한 꿈을 실현하는데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원장은 "최근 동남권 지역은 생산, 수출 등의 거시경제지표가 다시 호전되고 있다"며 "조선, 자동차 등 지역 주력산업의 업황이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 다행스럽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동남권 제조업 생산 증가율'은 지난해 -1.9%에서 올해 1.3%로 상승했다.
 
윤석헌 원장은 "다만 주력산업의 부진이 상당기간 지속되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적지 않다"며 "이런 상황에서 경남은행이 지역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것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윤석헌 원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창원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중소기업을 방문해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자금애로 등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속하고 충분한 금융지원을 계속해 나가면서 기업들이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은행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센터'는 지역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금융,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융상담과 자금지원, 맞춤형 경영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지자체·보증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을 진행한다.

 
윤석헌 금감원장. 사진/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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