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 B프로젝트TFT 부서 승격


핀테크 TFT도 부서로 설치…IB본부 만들어 수익확대 추진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20-02-03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SBI저축은행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 분야를 강화하고 심사 능력을 확대했다. 기존에 강점을 갖고 있던 IB사업을 확대하고, 핀테크를 활용한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2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지난달 31일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B프로젝트TFT(테스크포스팀)과 핀테크 TFT를 부서로 승격시켰다. B프로젝트TFT는 지난해 6월 출시한 디지털 뱅킹 앱 '사이다뱅크'의 개발·운영을 담당한 곳이다. 이번 부서 승격으로 B프로젝트부서는 향후 사이다뱅크의 안정적인 운영과 모바일 서비스 확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핀테크 TFT는 향후 핀테크 관련 신사업 발굴과 핀테크업체와의 협업을 강화한다.
 
기업금융투자본부는 기업금융본부와 IB(투자은행)본부로 분리했다. 기업금융본부는 기존의 기업대출과 부동산금융에 치중하고, IB본부는 대체투자와 인수금융, 메자닌 등 다양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용관리실은 신용관리부로 확대하고, 기업과 개인대출 심사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신용관리부는 채권관리와 심사 등 리스크관리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임진구, 정진문 대표의 각자 대표 체제는 유지된다. 기존대로 임 대표는 기업금융을, 정 대표는 소매금융(리테일)로 나눠 각자 경영을 한다.
 
저축은행 한 관계자는 "SBI저축은행의 이번 조직개편은 디지털 분야 강화와 함께 리스크관리를 통한 연체율 관리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각자 대표 체제를 지속해 전문성을 확보하는 한편, 최근 진행되는 디지털 분야 강화와 기존에 강점이 있는 IB에서 수익성을 확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SBI저축은행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BI저축은행 영업점. 사진/뉴스토마토DB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