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중국 애니 제작 결정…덱스터 스튜디오 중국 사업 확대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20-02-04 오전 9:31:44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영화 신과 함께시리즈 투자제작사 덱스터 스튜디오가 최근 중국 파트너사인 QC Media신과 함께중국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신과 함께중국 배급사로도 알려진 QC Media는 본 작품이 중국 내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IP이자 OSMU에 특화된 작품이라며 그 동안 꾸준히 덱스터 스튜디오에 IP 활용에 대한 요청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과 함께중국 애니메이션은 본 계약과 더불어 본격적인 제작을 시작한다.
 
덱스터 스튜디오는 중국 애니메이션 시장의 무서운 성장세에 주목, ‘신과 함께애니메이션이 중국에서 제작 및 성공적인 개봉을 한다면 새로운 한-중 콘텐츠 합작 비즈니스 모델 선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중국 극장용 애니메이션 영화 연평균 박스오피스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 기준으로, 42 RMB(한화 약 7100억 원)로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2019년에 극장 개봉한 애니메이션 나타지마동강세’(??之魔童降世)의 경우 박스오피스 약 50 RMB(한화 약 8400억 원)를 기록, 해당 연도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전례 없는 대기록을 남겼다. 이로써 작년 애니메이션 영화 전체 박스오피스는 69.79 RMB(한화 약 1 1796억 원)로 전체 영화 시장 박스오피스 18.91%를 차지했다. 이에 덱스터 스튜디오는 신과 함께중국 애니메이션이 수익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선례를 남길 것으로 기대감을 내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예정돼 있고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현 시점에서 신과 함께중국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계약이 체결됨으로써 덱스터 스튜디오는 대중국 사업에 대한 판로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중국 배급에 대한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였던 영화 신과 함께가 그 동안 한한령 영향으로 줄곧 개봉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던 만큼, 이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 커져가고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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