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항저우 LCD 소재 공장 생산 재개


10곳 중 8개 공장 재개..톈진·친황다오는 지방정부 승인 기다려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20-02-11 오전 11:20:42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연장된 춘제 연휴로 가동이 중단됐던 LG전자의 중국 항저우 공장이 재개된다.
 
사진/LG전자
LG전자 측은 11일 "LCD 소재를 생산하는 중국 항저우 공장이 전날(10일) 지방정부의 승인을 받아 이날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에 총 10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LG전자는 중국 춘제 연휴 종료일인 9일을 기점으로 10일부터는 7개 공장을 재가동시켰다. 이어 항저우 공장 역시 지방 정부의 승인이 나면서 이날 가동이 재개됐다.  
 
남아있는 톈진 공장과 친황다오 공장은 아직까지 지방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톈진 공장과 친황다오 공장은 아직 지방정부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생산 재개를 위해서는 며칠 정도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톈진 공장에선 에어컨을, 친황다오 공장에선 컴프레서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중국 내 신종코로나 확산에 따른 대응 방침으로 해당 법인지역에서 2주간 체류가 확인된 인원에 대해서만 출근을 허용하고, 발열이나 기침 등 건강 이상자는 사업장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또 사업장과 기숙사에는 주 1회 이상, 통근버스는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근무자는 항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체온도 수시로 측정한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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