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0 '1억 화소의 눈'…"흔들림 없이 더 선명한 세상"(종합)


역대 최대 이미지 센서·AI…100배 줌 촬영 가능한 '스페이스 줌' 기능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20-02-12 오후 2:12:22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삼성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가 1억 화소 카메라 를 장착하고 모습을 드러냈다. 디지털일안반사식(DSLR)급 카메라에 뒤지지 않은 기능으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카메라 경험'을 제시하겠다는 청사진을 실행에 옮겼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0'행사를 통해 '갤럭시 S20'를 공개했다. 회사측은 "5세대(5G) 이동통신·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의 융합으로 형성될 새로운 모바일 혁신 시대를 맞아 최신 전략 제품 모델명을 '갤럭시 S20'로 정했다"며 '갤럭시 S10'에 이은 'S11'이 아닌 'S20'으로 명명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갤럭시 S20 시리즈는 총 3종으로, 1억800만 화소 카메라와 6.9형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 S20 울트라', 6400만 화소 카메라와 각각 6.7형, 6.2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20+'와 '갤럭시 S20'이다. 세 모델 모두 최신 5G를 지원하며 더 빠른 네트워크 접속 시간과 데이터 속도를 자랑하는 최신 5G 표준인 단독모드 이용이 가능하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 S20 울트라가 소개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번 갤럭시 S20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역시 '카메라 혁신'이다.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AI를 접목해 어떤 환경에서도 누구나 쉽게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0 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 '갤럭시 S20+'와 '갤럭시 S20'는 64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자가 보고 있는 장면의 모든 디테일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S20 울트라'는 저조도 환경에서 9개의 픽셀을 하나의 픽셀로 병합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는 '노나 비닝' 기술을 지원해 사용자들은 어두운 밤에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멀리 있는 피사체를 또렷하게 촬영할 수 있는 '갤럭시 S20'의 '스페이스 줌'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하이브리드 광학 줌을 통해 '갤럭시 S20+'와 '갤럭시 S20'는 최대 3배까지, 혁신적인 폴디드 렌즈를 탑재한 '갤럭시 S20 울트라'는 최대 10배까지 화질 손상 없이 사진을 담을 수 있다.
 
AI 기반의 '슈퍼 레졸루션 줌' 기능을 결합해 '갤럭시 S20 울트라'는 최대 100배 줌, '갤럭시 S20+'와 '갤럭시 S20'는 최대 30배까지 줌 촬영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콘서트장이나 경기장 제일 뒷 줄에 앉아서도 '갤럭시 S20'를 활용해 무대 위 가수나 코트 위 선수를 더 크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고객이 갤럭시 S20 울트라를 체험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 기능이 사용자들을 기다린다. '갤럭시 S20'의 '슈퍼 스테디 모드'는 기존 손떨림 방지뿐 아니라 회전 방지 기능과 인공지능 기반 모션 분석 기능을 장착했다. 익스트림 스포츠와 같이 과격한 활동 중에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 S20'의 싱글 테이크 기능은 여러 개의 카메라 렌즈를 한 번에 사용해 라이브 포커스, 광각 등 다양한 모드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해당 순간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을 AI 기반으로 추천해준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은 사람들이 소통하고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이 완전히 변화할 것"이라며 "갤럭시 S20는 최신 5G 이동통신과 초고화소 이미지 센서의 AI 카메라를 탑재해 사진과 동영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 S20 울트라'를 소개하고 있다.
 
갤럭시 S20 5G는 128GB 모델로 코스믹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클라우드 화이트, 클라우드 핑크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4만8500원이다. 갤럭시 S20+ 5G와 갤럭시 S20 울트라 5G는 256GB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 S20+ 5G는 코스믹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클라우드 화이트, 아우라 레드, 아우라 블루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35만3000원이다. 갤럭시 S20 울트라 5G는 코스믹 그레이와 코스믹 블랙 색상으로 나오고 가격은 159만5000원이다. 국내에서는 이달 20~26일 사전판매한 뒤 다음달 6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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