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산업기금, 항공·해운 지원…"타업종은 협의 후 지정"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20-05-13 오전 11:51:57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정부가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대상으로 항공·해운업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나머지 다른 업종은 소관부처와 협의해 향후 다시 지정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2일 '기간산업안정기금 설치를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통과시켰다. 
 
당초 기간산업기금 지원 업종은 항공·해운·기계·자동차·조선·전력·통신 등 7개로 정했지만, 이번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시행령은 항공과 해운 등 2개 업종만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다른 업종은 금융위가 소관부처의 의견을 듣고 기재부와 협의해 지정하도록 했다.
 
기금운용심의회 구성도 일부 수정됐다. 원안에서는 기금운용시의회 구성과 관련해 7인 위원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1인이 추천하도록 돼 있지만, 이번 시행령에서는 산업부 장관 대신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위원을 추천하도록 변경됐다.
 
이세훈 금융위 금융정책과장은 "당초 발표한 바와 같이 7개 기간산업을 중심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은 여전하다"며 "7개 기간산업 외에 추가적인 수요가 있을 경우,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지원대상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12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 발언하고 있다. 사진/ 금융위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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