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셀, 1분기 영업익 5억…전년비 80% 감소


코로나19 여파에 타격…셀센터 CMO 사업 본격화 목전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20-05-15 오후 3:33:06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GC녹십자셀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81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7%, 80%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113% 감소한 16억원을 달성했다.
 
1분기 녹십자셀의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매출감소로 인한 고정 원가 증가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R&D비용 지출로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일시적인 투자지분 관련 금융자산 평가손실 인식으로 감소했다.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주' 매출액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73억원을 기록했다. 기저질환을 가진 암환자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정상적인 치료 스케줄을 진행하지 못하고, 병원내 출입에 어려움이 생기며 영업활동에 차질을 빚었다. 다만, 지난달부터 바이러스 확산이 줄어들면서 암 환자의 정상적인 진료가 재개되고 있고, 주요 거래처인 대형병원 및 요양병원이 정상화 수순을 밟으며 매출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1분기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이뮨셀엘씨주 매출이 감소하는 등 성장세가 둔화된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GC녹십자셀의 장기 성장동력인 셀센터(Cell Center)의 도약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바쁜 시기였다"라며 "셀센터 GMP허가와 미국내 임상시험 의약품 위수탁 계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만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세포치료제 CMO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뮨셀엘씨주는 지난해 국내 세포치료제 중 최초로 연간 300억원 매출을 돌파한 바 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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