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테러용 드론’ 방호시스템 구축 본격 행보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20-05-19 오전 9:39:39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LIG넥스원이 테러, 산업 스파이 등의 위협으로부터 국가 주요시설을 보호하는 ‘드론 방호시스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항공안전기술원과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사진/LIG넥스원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은 국내 드론 관련 산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사업이다. 드론 관련 국내기술의 조기 상용화 및 활용도를 촉진하기 위해 민간 사업자와 공공부문이 연계해 대드론 방호시스템(장비)의 성능을 실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드론 관련 제도, 규제 등의 개선과제까지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은 수산이앤에스, 디티앤씨, 넵코어스, 아고스, 삼정솔루션 등 5개 참여기관과 함께 연말까지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미확인 드론을 조기에 탐지하고, 식별·추적 후 무력화함으로써 국내 주요 시설을 테러 및 군사·산업 스파이 등의 위협 등으로부터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실증된 제품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LIG넥스원은 드론탐지 레이다, RF(주파수) 스캐너, EO/IR(전자광학·적외선) 카메라, 근거리·원거리 재머(교란장비) 등을 수요처의 운영 환경에 최적화되도록 ‘맞춤형 통합 솔루션’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대드론 방호시스템의 표준화에 기여할 것”며 “이번 실증사업이 항공안전기술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방기술을 민간분야에 활용하는 스핀오프(Spin-Off)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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